SH 임대주택(행복·청년안심·청매입) 입주 과정 ① 발표 및 입주 점검

발표 및 입주점검

 

 

 

요즘 주거안정을 위해 LH, SH 임대주택에 대한 20-30대 젊은 층의 관심도가 높아졌는데요.

 

일반적인 임대차 계약과 다른 점이 많다 보니 처음 독립하게 되는 분들 혹은 이미 자취 경험이 있는 분들도 궁금한 점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도록  SH임대주택에 실제 입주해 본 경험을 토대로 당첨 후 입주까지 과정에 대해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LH와 SH은 물론 각 임대주택 유형과 실제 입주하는 주택에 따라 조금씩 상이할 수 있으니, 한 단계씩 절차를 밟아나가면서 서 각 공사의 담당자에게 확인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목차

① 발표 및 입주점검
     1) 당첨자 발표
     2) 계약 안내문
     3) 입주 점검 및 하자 점검

② 계약 및 대출준비
     1) 임대차계약 체결
     2) 확정일자
     3) 보증금(증액/감액) 상호 전환 신청

③ 버팀목 전세대출
      1) 기금e든든 홈페이지 신청
         ❗ 사전심사 부적격 이의신청
      2) 서류 안내
      3) 은행 방문
        ❗ 무직자, 프리랜서 3,300만원 이상 버팀목 신청방법

④ 입주당일 절차
      1) 입주 청소
      2) 이사 당일
      3) 계약서 수정 및 전입신고, 추가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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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첨자 발표

 

단 하나의 공고를 접수한 후, 당첨자 발표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기에 당첨자로 선정되었더라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데요.

 

접수 후, 발표일을 미리 기록해 두어 당첨자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주택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당첨 여부나 당첨자 공고가 올라왔다는 문자가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락처나 발송, 본인 휴대폰의 오류로 인해 문자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그 불이익은 본인이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꼭 당첨자 조회 또는 당첨자 공고를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예비번호를 받았다면 이후 예비당첨 발표일까지 챙기셔야 할 텐데요.

 

당첨자 공고에 이후 예비당첨자 발표일를 안내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보통 6~8주 이후 예비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는 편입니다.

 

 

 

2) 계약 안내문

 

보통 당첨자 발표 당일 혹은 다음날에 계약 안내문이 등기로 발송됩니다.

 

그렇다 보니 발표 당일 미리 [우체국앱/받는 우편물]을 조회하여 당첨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출력을 요하는 주택유형도 있는데요. 공고글을 통해 이에 대해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계약 안내문에는 ▲계약기간 ▲계약장소 ▲준비서류 ▲입주기간 등에 대해 안내되어 있으며, 계약금 및 잔금 고지서, 하자점검표 등의 서류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3) 입주 점검 및 하자 점검

 

당첨된 것은 기쁘지만 그래도 집 내부를 확인한 후 계약여부를 확정 지어야 할 텐데요.

 

계약 체결 전 실제 당첨된 주택의 내부를 확인가능한 입주 점검 기간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계약안내문 상의 지역별 주거안심종합센터가 안내되어 있으며, 해당 연락처를 통해 지정된 기간 중 언제 입주 점검을 할 테니 1층 출입구와 당첨된 집의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 말씀하시면 됩니다.

 

 

소소한 TIP 입주점검 시 준비물

1) 줄자 입주 전 여유롭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으니, 가구 구입, 배치 등을 준비하기 위해서 미리 내부 치수를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평면도에 치수가 기재된 경우도 있지만 벽면 두께 등의 이유로 실제 치수는 도면과 10~30cm 정도까지 차이가 날 수 있는데요. 평면도상의 치수를 믿고 가구를 구입했다가 배송당일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2) 평면도&펜 줄자를 이용해 치수를 쟀다면 당연히 기록을 해두셔야 할텐데요. 평면도를 프린트하여 펜과 함께 챙겨가시면 좀 더 수월하게 내부 치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물티슈&비닐봉투 첫입주더라도 공사과정에서 먼지가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내부는 깨끗한 상태가 아닙니다. 가방 등의 소지품을 들고 방문해서 편안하게 둘러보시려면, 옵션으로 있는 테이블이나 싱크대 위에 올려두시는 게 좋은데요. 이때 물티슈로 한번 닦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지워지는 얼룩인지 혹은 하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물티슈로 문질러 보는 일이 생길 수 있으며, 사용한 물티슈를 챙길 비닐봉투도 하나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주 점검을 통해 둘러본 집이 마음에 들었다면, 하자 점검도 해야 합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전기차단기가 내려져 있는 상태라면 올린 후, 형광등이 제대로 켜지는지, 옵션으로 설치된 전자제품의 전원이 들어오는지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벽지와 바닥 상태도 꼼꼼히 체크해 보셔야 하며, 가급적 사진으로 남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자점검표에 내용을 정리해 추후 제출하시면 되며, 빠트린 것이 있거나 입주 후 하자를 발견하더라도 접수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제 하자보수까지는 누락이 의심될 정도로 상당히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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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청년안심주택, 청매입 등 임대주택의 계약 및 입주과정에 대해 알아보시는 분들을 위해 당첨부터 입주점검까지의 과정을 설명드렸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계약 및 잔금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SH 임대주택(행복·청년안심·청매입) 입주 과정 ② 계약 및 대출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