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에 올라온 SH 24년 1차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의 청약이 마감되었습니다.
지난 공고와 달리 1차/2차 경쟁률이 오후에 게시되면서, 실시간 경쟁률을 참고하기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곧 서류심사대상자가 발표될 테지만, 본인이 신청한 청년매입임대주택의 경쟁률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아쉽게도 이번 공고를 놓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이번 경쟁률을 참고해 향후 올라오는 공고를 지원해 보시길 바랍니다.
청매입/행복주택 등 청년임대주택의 모집시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
24년 1차 청년매입임대주택 청약신청 경쟁률(인터넷)
SH 24년 1차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총 3일간 청약신청을 받았으며, 2일 차부터 전날 경쟁률을 게시해 주었습니다.
주택 2~3곳 중 어느 곳이 더 당첨확률이 높을지 고민한 경우에는 중간 경쟁률을 참고하기 좋을 테지만, 이를 확인한 후 취소 후 재접수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소신지원을 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 각 주택별 최종 경쟁률을 살펴보겠습니다.
📑 24년 1차 청년매입임대주택 최종 경쟁률
행복주택의 경우 우선/일반으로 나뉘더라도 각 순위와 가점의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우선공급은 1순위 6점 중 추첨, 일반공급은 우선공급 탈락자+일반 1순위 추첨으로 서류심사대상자가 선정되는 만큼 경쟁률이 굉장히 의미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청년매입임대주택은 각 순위마다 가점의 폭이 넓다 보니 경쟁률이 큰 의미를 주진 않습니다.
내가 신청한 주택에 나보다 더 높은 순위+가점을 가진 신청자가 몇 명이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경쟁률을 참고하여 다음 공고에서 조금이라도 당첨확률을 높일 수도 있는 만큼 꼭 확인해 보셔야 할 자료입니다.
그럼 이번 모집공고에서 최고 경쟁률과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고 경쟁률 | 송파구 영스테이 40A | 717 대 1 |
최저 경쟁률 | 금천구 은슬림10 19B | 5.8 대 1 |
가장 높은 경쟁률은?
24년 1차 청년매입임대주택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은 송파구 영스테이 40A로 717 대 1입니다.
재공급단지로 단 1명을 모집하는 주택에 717명이 청약접수를 했습니다. 1일차에 382명, 2일 차에 626명(+244명)이 접수한 것인데요.
1순위 고점이 아니라면 당첨확률이 0%나 마찬가지인 만큼, 2-3순위분들이 신청하기엔 1년에 몇번 없는 기회를 날려버린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경쟁률이 높았던 주택을 살펴보겠습니다.
- 마포구 드림하우징 32A 700 대 1
- 광진구 자양에스하임11 29형(남성) 389 대 1
- 동대문구 더존에이스빌 나동 56C(여성) 328 대 1
- 종로구 다원빌 38평 343 대 1
- 송파구 꿈꾸지오 24A 320 대 1
- 영등포구 케이디하우스 28B 308.5 대 1
가장 낮은 경쟁률은?
24년 1차 청년매입임대주택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은 금천구 은슬림10 19B형으로 5.8 대 1입니다.
재공급 단지로 15명 모집에 87명이 지원했습니다.
지난 공고에서 계약미체결로 인해 공가로 남게 된 청매입 주택이 이번 공고에서 재공급단지로 올라온 곳도 상당수가 됩니다. 재공급단지여도 신축 첫입주에 해당할 수 있는 것이죠.
그 외 경쟁률이 낮은 주택을 살펴보겠습니다.
- 강북구 다드림12차 27B 12.4 대 1
- 구로구 명진하이빌 20B 12 대 1
- 구로구 석윤주택 20B 10 대 1
- 금천구 서전하우스 23B 14.6 대 1
다드림15차(15명 모집)의 경우 신규공급 단지로 비교적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주택이었습니다.
구로구, 금천구는 다른 자치구에 경쟁률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신규공급 중 오크트리빌 구로1차 42A의 경우 1명 모집이지만 296명이 청약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서류심사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은?
SH 24년 1차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신규공급/재공급과 상관없이 공급호수의 3~6배수로 서류심사대상자를 선정합니다.
- 공급호수 5호 이하 : 6배수
- 공급호수 10호 이하 : 5배수
- 공급호수 10호 초과 : 3배수
청약신청자가 직접 체크한 순위/가점 사항을 통해 순위→가점 순대로 서류심사대상자를 선정하는데요.
만약 커트라인의 순위/가점이 동일한 신청자가 있다면, 추첨 없이 모두 서류심사대상자로 선정하므로 위 안내된 배수보다 더 많은 인원이 서류를 제출하게 됩니다.
예비자는 공급호수의 2배수 내를 선정하므로, 서류를 제출하더라도 낙첨이라는 결과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ex) [5호 이하] 중랑구 해마루빌리지 33A - 1명 / [10호 초과] 종로구 서도휴파크 18B형 - 22명
구분 | 공급호수 | 경쟁률 | 배수 | 서류심사대상자 | 최종 결과 | ||
당첨 | 예비 | 낙첨 | |||||
해마루빌리지 | 1 | 138:1 | 6배수 | 최소 6명 | 1 | 2 | 3 |
서도휴파크 | 22 | 72.5:1 | 3배수 | 최소 66명 | 22 | 44 | 0 |
이때 서류심사대상자 커트라인에 동일 순위/가점자가 몇 명이냐에 따라 낙첨자의 수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해마루빌리지 청약 신청자를 순위/가점 순대로 나열했을 때 1순위 10점이 5명, 1순위 9점이 10명인 경우, 최소 6명을 서류심사대상자를 선정해야 하기에 15명(1순위 10점 5명 + 1순위 9점 10명)이 서류심사대상자로 선정됩니다. 이때 최종 결과는 당첨 1명/예비 2명/낙첨 12 명이 됩니다.
그렇기에 서류심사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명단을 통해 본인이 신청한 주택에서 몇 명이 서류를 제출하는지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SH 24년 1차 청년매입임대주택 청약 최종 경쟁률을 살펴봤는데요.
이번 청년매입임대주택도 굉장히 높은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청약신청한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경쟁률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 보세요.
SH 24년 1차 청년매입임대주택 1차/2차/최종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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